길 찾아/성지

성지 순례 - 골배마실성지과 은이성가정성지

Paul kim 2007 2016. 7. 24. 20:56

용인 골배마실 성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810(양지파인리조트 내)


양지파인리조트로 가는 길로 양지 성당을 지나 골프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 골배마실 성지 보존을 위해 평소에는 번호자물쇠로 입구를 잠가 놓습니다.

성지를 순례하실 분은 먼저 은이 성지 사무실로 가셔서 안내를 받으셔야 합니다

골배마실은 한국 최초의 방인 사제 성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가 소년 시절을 보낸 곳이다.
무덤이 있는 미리내에서 산길로 30리, 찻길로 80리 거리에 위치한 골배마실에서
그 옛날 김대건 신부는 그의 나이 15세 때 신학생 후보를 찾아 헤매던 모방 신부에 의해
장래 조선 교회를 이끌 목자의 재목으로 선택된다. 그리고 사제가 되기 위해
마카오로 유학을 떠날 때까지 몸과 마음을 준비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이다

 

마카오로 유학을 간 신학생 김대건은 아편 전쟁 때에는 마닐라로 피했다가
또다시 중국 땅 요동에서 공부하고 한때는 한만(韓滿) 국경을 전전하다가
서울로 돌아온 것이 9년 만인 1845년이다.

 

지금 골배마실은 그 흔적이 없다.
다만 김 신부가 살던 생가터만이 컨트리클럽 골프장(양지파인리조트) 한 쪽에 보존돼
그의 동상과 야외제대 그리고 생가터 기념비만이 서 있을 뿐이다.
그리고 또 하나 김대건이 어릴 적 손길이 닿았다는 늙은 고욤나무 한 그루가
다른 나무들 사이에 무심하게 서 있을 뿐이다.
[출처 : 주평국, 하늘에서 땅 끝까지 - 향내나는 그분들의 발자국을 따라서, 가톨릭출판사,
1996, 내용 일부 수정(최종수정 2015년 11월 28일)]

참조 : 8899

 

 

 

 

 

 

 

 

잿두루미(?) 가 환영하여 줍니다

은이성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은이로 182(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632-1)

참조 : http://www.euni.or.kr/

 

은이[隱里]는 ‘숨겨진 동네’, 또는 ‘숨어 있는 동네’라는 뜻이며, 천주교 박해 시기에
숨어 살던 천주교 신자들에 의해 형성된 교우촌이다.
은이는 소년 시절 김대건이 신앙을 익히고 사제성소의 꿈을 키웠던 곳이다.
당시 숨어살던 교우들은 은이에서 사기를 구어 생계를 유지하던 요지가 산재하여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가 맨 처음 미사를 드린 성지이다

1822년 충청남도 당진에서 출생한 김대건과 가족들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이주하여
1827년 골배마실과 은이성지에 생활 터전을 잡았다.
은이성지는 1836년 김대건이 모방 나 신부로부터 세례 성사와 첫 영성체를 받은 장소이며,
사제가 되어 돌아온 후 최초로 사목한 우리나라 최초의 본당이다.

이후 김대건은 은이성지를 중심으로 경기도 이천, 용인, 안성 지방을 두루 다니며 사목 활동에 전념하였다.

1961년 양지 본당의 5대 신부 정원진(루가)에 의해 김대건의 집터로 알려진
은이성지의 발굴이 진행되었고 돌절구와 각종 생활 도구가 발견되면서 성지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다

 

 

 

 

성 김대건신부 기념 유물전시관

 

 

 

 

 

 

 

 

성당

 

 

내부는 제대를 중심으로 "ㄱ" 구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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