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도광장에서 성바올성당 가는 길에 위치하고있다
녹색 문과 노란 색의 벽과 기둥 그리고 흰색의 장식 포인트가 특징인 건물 정면이다.
3층이고 맨 위는 지붕과 십자가 장식이 있다
이 성당은 필리핀을 통해 온 도미니코 수도회 소속 스페인 수사가 1587년에 창건한 수도원이었다.
처음엔 목조 건물이었다가 17세기 이후 석조 건물로 바꾸고 1834년에 수도원은 철수하였다.
이후 포르투갈 신도들이 관리해 오는등 변모를 거듭해 1997년 마카오 정부가 건물 수리와
증개축을 통해 현재의 건물로 남게 되었다. 동시에 성물 전시실도 마련했다.
장미성모를 모시고 있어 장미성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장미는 성모를 상징하는 꽃이다.
하필이면 오늘 장미성당은 내부 수리중이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성물전시관으로 들어 갔다.
건물 뒷편의 종탑은 작은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약 300점을 공예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성물 전시관은 성당에 배치되는 예수상,성모상등의 성물, 십자고상, 미사전례에서 사용하여던
성합 성작 성광과 사제가 입었던 옷, 그림,묵주(로사리오)등 다양한 성물들 300여점 이상이
전시되어 있다.
성물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천주교회의 역사적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어쩌면 이 성물의 역사는 그 시대 사람들의 신앙에 대한 관점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역사 유물이 아닐까.
St. Theresa of Avila
그리스도 의 채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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