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동성당 관활 공소
전북 정읍시 입암면 등천리 117-1 (원등2길 26)
빨간지붕의 공소뒤로 수녀님들이 거처하는 건물이 보인다
1895년 20여 명의 신자가 이곳에 거주하여 라크루(Marcellus Lacrouts, 한국명 구마슬) 신부가 판공성사를 하였다고 전해진다.
1903년 신자수가 103명에 이르렀다고 전해지는 만큼 당시 정읍 지역에서 가장 많은 신자를 보유한 곳이었다. 공소(포교당)가 정식으로 설립된 것은 1920년 4월 20일이다. 한국전쟁 때 경당 건물이 소실되었고, 1956년 9월 재건되었다. 현 경당은 정면 9칸·측면 3칸 규모의 슬레이트 지붕 건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