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공소는 칠곡성당의 관활로 전북 정읍시 칠보면 동막길 47-9에 위치한다
동막공소는 1895년에 배재에서 수류로 본당을 옮긴 파리 외방전교회라크루 신부(마르첼리노, 한국명:구마슬, 1871~1929) 재임때인 1897년에 설립되었다.
동막공소는 병인박해(1866년) 당시 순창 회문산으로 피신했던 교우들이 정착했던 곳이다.
숯굴이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보아, 숯을 굽고 화전을 일궈 생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박해를 피해 처음 자리잡은 곳은 현 위치에서 1km가량 떨어진 곳이었으나 6.25 한국전쟁 이후 현재 위치에 마을이 형성되어 '신촌'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6.25이전부터 이곳 주변에는 좌익성향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으며, 신심이 깊은 이인석 알베르토(당시 56세)가 악질 반동분자라는 이유로 처형되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현재 공소 건물은 1986년 5월 12일에 완공된것이다."
공소회장 김순학마티아의 적극적인 선교로 이마을에 한가호만 제외하고는 모두가 가톨릭신자라고한다
이마을을 찾는 모든 이들은 모두가 한 형제처럼 대하여 주므로서 교우애를 더욱 돈둑하게 하여주도록 매우 노력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