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전북 임실군 관촌면 회문리 189-1
덕치공소는 1953년 전동성당 관할 공소로 출발하여 남원, 임실로 그 소속을
옮겨오면서 74년 면사무소 자리(임실군 덕치면 회문리 189-1) 일부를 매입하여
건물이 세워졌다. 당시 광주에서 특파된 최초의 공소 회장 김수명 (바오로)은 신자
5가구인 덕치공소를 비롯하여 7개 공소를 관리하였다고 한다
덕치공소 지붕 너머로 단아하게 솟은 회문산이 자리 잡고 있다
회문산은 김대건 신부의 동생 김난식 프란치스꼬와 조카 김현채 토마스가 은둔하여
믿음을 지키며 신앙의 씨앗을 뿌린 곳으로 그들의 묘소가 현존하는 순교의
땅이라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덕치 공소에 상주하시는 이재복 레오나르도회장님은 98년 이곳과 인연을
맺은 후로 공소 제의방을 개조한 공간에 거주하면서 부인과 함께 공소의 안살림을
맡아 하시는 덕치공소와 강진공소를 맡아 일한는 일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