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세상/그림의 세계

연꽃

Paul kim 2007 2014. 7. 2. 17:52

 

채련곡 采蓮曲  /  허 난설헌

秋淨長湖碧玉流  해맑은 가을 호수 옥처럼 새파란데

蓮花深處繫蘭舟  연꽃 우거진 곳에 조각배를 매었네 

逢郞隔水投蓮子  물 건너 임을 만나 연밥 따서 주고는 

或被人知半日羞  혹시나 남이 봤을까 반나절이 부끄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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