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향동굴(九鄕洞窟, 지우샹둥쿠)
구향동굴은 1989년에 발견되어 1992년에 일반에게 공개된 석회암 동굴이다
입구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는데, 잔잔한 협곡에서 10인승 배로 레프팅 하는 곳이 나오고
간단히 레프팅을 하고 나서는 동굴로 들어가면 된다.
레프팅을 하는 이 협곡은 총 길이가 약 600m로 왕복 약 20분이 소요된다.
레프팅을 마치고 되돌아와 다시 작은 길을 따라 좁은 길로 들어서면 높이 80m의 절벽이 이어지고,
그 길을 따라 가면 동굴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추울 정도로 시원한 동굴 안에는 종유석과 석순들이 연출하는 장관이 펼쳐지고,
곧이어 이곳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선녀동이 나오는데,
선녀궁(神女宮)은 선가(仙家)가 거주하던 동굴부로 원명은 선인동(仙人洞)이다.
이곳은 선량한 선녀가 살았던 곳이라는 전설이 있는데,
그 선녀의 모습이 지금은 석화로 굳어져 있다고 한다.
동굴밖으로 나오는 길에는 300개의 계단이 있고,
가마꾼들이 있어서 흥정해 이용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출구 앞의 리프트를 타고 출구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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