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찾아/성지
성지 순례 - 우곡성지
Paul kim 2007
2016. 9. 23. 21:54
주 소 :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 151-2
칠극성당
한국에 천주교회가 세워지기 전에‘칠극(七極)’에 의한 천주교 수계생활을 28년간 행했던 한국 최초의 수덕자(修德者) 농은 홍유한(洪儒漢 1725~1785)의 묘가 있는 곳이다.
조선 정조 때의 인물 홍유한은 16세부터 실학자 성호 이익(李瀷 1681~1763)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다. 1750년경부터 이익의 다른 제자들과 함께 <천주실의>, <칠극> 등을 공부하다가 1757년 경 한양의 살림을 정리하고 충청도 예산으로 내려가 18년간, 1775년 현 영주시 단산면 구구리 지역으로 옮겨 다시 10년간 혼자서 천주교 수계생활을 철저히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