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찾아/성지

성지 순례 - 목포 산정동성당 성지

Paul kim 2007 2016. 6. 21. 14:29

광주.전남지역에 주님의 믿음의 씨를 내린 최초의 본당으로 그 역사를 간직한 성지이다.

 

◆ 레지오 마리애와 산정동 성당
한국의 레지오 마리애는 50년전에 광주대교구의 주교좌 성당이었던 목포 산정동 성당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산정동 성당에 가면 한국 레지오 마리애 기념관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레지오 마리애란 교회가 공인한 신자 단체로서, 마리아의 강력한 지휘 아래, 세속과 그 악의 세력에
끊임없이 대적하는 교회의 싸움에 복무하기 위하여 형성된 군대이다.
Legio Maria라고 하는데 이는 성모님의 군대라는 뜻이다. 그래서 레지오는 군대의 형태로 조직되었고
그것은 본래 고대 로마 군단을 본딴 것이며 그 명칭 또한 거기서 따온 것이다.
처음 만들어 진 곳은 유명한 가톨릭 국가인 아일랜드의 더블린시에 있는 프란시스 거리였으며
첫 단원들의 입단은 1921년 9월 7일 저녁 8시, 성모 성탄 축일 전야에 마이러 하우스에서 열렸다.
이 모체가 되는 지단의 이름이 "자비의 모후"였기 때문에 이 조직은 한동안 "자비의 모후 회"로 알려졌다. 
레지오의 목적은 단원의 성화를 통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데 있다.
그를 위한 방법으로는 레지오 교본에 명시된 규정에 따라, 사회적 봉사와 가톨릭 활동을 한다.
사회적 봉사 방법으로는 기도와 환자 방문, 사회 봉사기관 방문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 지고
금전적인 면 보다는 몸으로 하는 활동을 중요시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