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찾아/성지

성지 순례 - 남방재성지

Paul kim 2007 2016. 4. 19. 21:40

남방재성지

충남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 763-42

성 조화서 베드로(1815-1866,12,13)는 구 교우 집안으로 수원에서 살다가 아버지 조 안드레아가 기해박해 때 순교하자 충청도 신창 남방재로 옮겨왔다

아들 조윤호 요셉 성인(1848-1866,12,23)은 신창 남방재(현 충남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1) 에서 태어났다.

1864년 전주 지방 성지골로 이사하고, 이 루치아와 혼인하였다.
병인년 12월에 박해로 체포되어 심문과 모진 고문을 받고 배교를 거부하다가 아버지 조화서 베드로는 전주 숲정이에서 참수되고,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은 아들을 염려하는 아버지에게 윤호 요셉은
"저는 하느님을 배반하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하고 전주천에서 교살 되었으며 두 순교자는 1984년 시성되었다.​

 그의 가문은 구교우 집안으로 할아버지 조 안드레아는 끝까지 신앙을 지키다가 기해박해(1839) 때에 순교하였다.


 ~~ 아버지 조화서 베드로, 아들 조윤호 요셉, 정문호 바르톨로메오, 손선지 베드로,

 이명서 베드로, 한원서 요셉, 정원지 베드로까지 모두 7명이 포졸들에게 체포되어

 심문과 모진 고문을 받고 배교를 거부한 채 끝까지 신앙을 지키다가 모두가 순교의 길을 밟았다.

2016년 주보성인 순교 150주년을 맞이하여 2015년 12월 8일 주보성인 생가터 주변의 토지 720여평을 매입하여 남방재성지개발을 착수하게 되였다

숲솟길을 따라 걸어가면 세갈림길을 만난다. 이곳 "태성유통"간판우측을 끼고 2-30메터만 가면 우측에
오늘 현재는 이곳에는 "남방재성지 안내문" 과  "성지개발부지" 라는 표식만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