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찾아/성지

학선공소(오룡공소)

Paul kim 2007 2015. 6. 27. 10:37

전북 순창군 쌍치면 학선리 (국사봉로 523-24)

순창성당관활이 였으나 현재는 신자들에 의해 유지 관리만 되고있다

한때는 오룡성지로 유명했던 성지이기도 하였던 곳이다.

병인박해(1866)때 천주교 신도들이 몸을 숨긴 교우촌이다.

이곳은 신선들리 학을 타고 내려와 여의주를 문 다섯 마리의 용과 어울리던 명승지이기도 하다

충천도와 부안. 변산등지에서 감시의 눈을 피하고 있던 천주교 신자들은 좀 더 안전한 피난처를 찾다가 이곳 오룡 마을로 옮겨왔다. 처음에는 고당산자락에 머물렀으나 몇 해 뒤 지금의 위치로 삶의 터전을 옮겨 공소와 숙소를 짓고 신앙생활을 계속해왔다. 그러나 공소와 숙소다 한국 전쟁 때 소실되자 1957에 다시 지었다고 한다. 공소는 2000년 까지 강당으로 이용되었으나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출입구 지붕에 세워져있던 십자가.  지난해 태풍에 의해 떨어진 십자가가 여기 보관되여있다

 

신부님 대기실 겸 고해성사를 주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