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찾아/성지

만석공소

Paul kim 2007 2015. 6. 6. 22:08

1883년에 설립되 만석공소는 줄포성당관활로  전북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 571 있다

꽃으로 온통 쌓여 있는 아름다운 공소다

 

만석공소는 1883년에 설립되여 신자수가 늘어 3백여 명에 이르자 김양회 2대 공소회장(김양홍 초대 전주교구장 큰형) 때인 1915년에 김 회장의 밭에 4칸 접집의 공소를 지은 후 1919년에 현 위치로 건물을 뜯어 옮겼다. 625전쟁 때 건물이 크게 훼손되어 1958년에 헐고 새로 지었다. 이곳 출신 서용복 신부가 제대, 십자고상, 의자 등을 마련해 주었으며 안철문 신부 재임(1988-1991) 당시 한 칸을 증축하였다. 200057일에 건평 25평 규모의 철골 슬래브조 벽돌 건물을 축성하였다.

만석공소는 김양홍 초대 전주교구장을 비롯, 한국 최초의 몬시뇰 김창현 신부 등 사제 5명과 수사 1, 수녀 2명을 탄생시킨 성소의 못자리로 두 달 전에 기존 별채를 취사, 숙박이 가능한 피정시설로 꾸몄다. (숲정이 2011. 10. 9 )

1801년 신유박해 때 천주교를 신봉하는 교도들 일부가 혹독한 박해와 죽음을 피하여 이 골짜기에 숨어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커졌다고 한다. 부안의 천주교는 처음 배를 타고 진서면의 까치댕이(鵲堂)으로 상륙하였다 하며, 하서 등룡리, 주산의 무넴이, 맷돌리와 행안면 야룡리 등에서 옹기그릇을 굽는 등 신앙의 자유가 주어질 때까지 80여년을 숨어 살았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5(김양홍 스테파노 전주교구 초대 교구장 (1874~1945) , 김창현 바오로 한국 첫 몬시뇰, 김영태 도미니코 신부, 김치삼 스테파노 신부 (1930~2011), 서용복 토마스 신부 )사제와  수사 1, 수녀 2명를 배출하였다

 

 

 

 

 

 

 

 

옛 공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