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찾아/성지
신암공소
Paul kim 2007
2015. 5. 14. 14:33
신풍성당 관활인 신암공소는 전북 김제시 용지면 용암리 신암에 위치한다
신암공소는 한센인 정착마을로 신암마을과 용수리 비룡마을에 이주 정착한 것은 1961년 12월 31일이었다.
다음해인 1962년에 공소를 설립하고 15평의 토담집에 가마니를 깔고 예비신자 10여 명에게 교리를 가르쳤다.
1963년 봄에 흙벽돌을 찍어 초가 40평의 공소를 지었다. 1966년에는 백자, 만경 공소를 헐 때 나온 자재와
손수 찍은 시멘트 블럭으로 초가공소를 헐고 함석지붕의 50평짜리 건물을 완성하였다.
1983년 11월 13일, 은인들의 도움과 공소의 논 매각 대금, 신자들의 성금으로 기존 공소건물을 헌 자리에
60평 규모의 현대식 건물을 짓고 봉헌하였다. 마을이 생긴 이래 사제 1명, 수사 1명, 수녀 1명이 배출되어
공소 신자들에게 긍지와 희망, 용기를 불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