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찾아/성지
수원교구 길마원공소
Paul kim 2007
2014. 8. 3. 22:01
길마원공소
오성면 길마원 공소는 속칭 '길마지' 라 불리기도 했는데, 1903년 당시 왕림 성당 알릭스 신부 서신(제16신)에 길마원이라는 지명이 나온다. -왕림(갓등이) 성당 100주년 기념집(p.181)-
조선 말 박해받던 교우들이 숨어 들어가 간석지를 개간하며 살았는데 마을 앞을 흐르던 안성천으로 아산만 바닷물이 유입, 범람하면서 토지가 침식되어 마을이 쇠퇴해져 공소가 폐지된 것으로 추정된다. 1950년경 평택 성당 소속 길마원 공소로 다시 설립되었다가 1966. 1. 10 안중 성당이 설립되면서 안중 성당 소속 공소로 편입되었다.
4대 이종철(스테파노) 신부가 당시 수원 교구장 김남수(안젤로) 주교로부터 교황청 지원금 3천불을 하사 받고 공소 신자인 안병천(야고보)이 자신의 땅(대지 50평)을 희사하여 강당 건립에 힘썼다. 1978. 4. 29 김남수 주교, 이종철 전임신부, 강당 건립에 많은 용기를 북돋아준 김영옥(가브리엘) 주임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완공된 강당의 축성 미사를 드렸다.
현재는 최재희 바오로님이 1998년부터 공소회장을 맡고 계신다
본공소에서는 미사는 봉헌 되지않고 주말 안중성당으로 나간다한다.